만성 위염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국민 30%가 앓고 있다는 위축성 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계속 진행되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위암 예방을 위한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축성 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개인적인 위염 탈출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위축성 위염의 정의와 원인은?
단순하게 말해서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위 점막이 얇아지는 상태를 위축성 위염이라고 의학계에서는 정의하는데요. 스트레스 많은 현대사회의 모든 국민이 흔하게 앓고 있는 질환입니다.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위장병으로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미란성 위염, 세포 이형성 등이 있습니다.
위염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는 경우(과식, 불규칙한 식사)
- 맵고 짠 음식을 하루 적정량 이상 먹는 경우
-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는 경우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경우
- 각종 약물에 의한 부작용(진통제, 소염제 등)
- 흡연, 알코올 섭취 등
- 자가면역 문제
위축성 위염의 증상은?
위축성 위염은 아주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금 위장이 불편한 경우 시일이 지나면 해소가 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런 순간들이 계속 반복이 되면 언젠가 위염 증상이 누적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만들고 마는데요.
저만해도 위염 증상이 생기면 비축해 놓은 약을 먹거나 심할 경우 내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데 그 양이 장난 아닙니다. 한 5알에서 7알 정도 처방받거든요. 대표적인 위장약이 제산제인데 부작용으로 인해 더 몸이 아플 때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위축성 위염의 증상을 알려드린다면 소화불량에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가 불쾌해지며 입맛이 없고, 구토하기도 합니다.
위축성위염 치료 방법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축성 위염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외에는 내세울 만한 관리 방법이 없는데요. 위장 내시경을 통해 위장의 점막이 얋아진것을 확인하고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렇게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정도가 전부이며 위점막 조직검사를 통해 경중 여부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비타민C가 위장병을 극복하는 데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주의할 것은 위염이 심한 분들은 식사 중간이나 식후에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관련 포스팅 링크시켰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위축성위염을 발견했고 완벽하게 완치한 경우는 없습니다.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고 심한 경우 1년에 1~2회 정도 내시경을 통한 관찰이 수시로 필요합니다. 언제 어떻게 위암으로 발전할지 모르거든요.
나의 위염 탈출 후기
저의 20대는 항상 위염을 달고 살았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패스트푸드의 생활화, 완벽주의적 기질로 인한 온갖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었는데요. 쓸데없는 백해무익한 걱정 근심도 한몫했습니다.
그런데 군대에 입영하고 나서 모든 위염이 사라졌습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순한 양처럼 입대는 했지만, 고질병이 사라지는 효과를 본 것이죠.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 습관, 매일 신체활동(훈련), 세상만사에 대한 걱정 근심 해소 등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대하니 살금살금 위장병이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은 불규칙해졌고 군대보다 세상이 더 무서운 것을 깨닫게 되면서 스트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죠. 그래서 자주 체하고 토하면서 위장병이 더 심해졌는데요. 이런 저의 상황을 얼마 전 포스팅 했습니다. 아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축성 위염, 방심은 금물
평상시 헬리코박터균이 있었거나 잦은 소화장애와 통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 짧은 주기로 위내시경을 받고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저도 헬리코박터균이 있었고 자주 체하는 날이 많아서 내시경 검사를 빼먹지는 않는데요.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꼭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위축성 위염에 대한 정보와 저의 개인적인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자주 체하고 토했을 때의 경험담을 좀 더 상세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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