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먹는 이 음식이 위장과 혈당에 독이 될 수 있다고요?!

공복에 먹으면 나쁜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침 식사 특히 공복에 먹는 음식 선택이 점심시간의 혈당 지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화 시스템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침 공복에 특정 음식을 먹으면 위장, 내장 및 췌장에 건강 적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 체험을 토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

영양 만점인 맛있는 뿌리 채소류의 제왕 고구마지만 공복에 먹으면 우리 몸에 폐를 끼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원인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탄닌은 소화 과정을 방해하며 위산 과다를 통해 속쓰림, 배탈,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고구마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식후에 드시면 되는데요. 어떤 전문가는 공복에 먹으려면 생으로 먹는 게 더 안전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도 그래서 생으로 몇 번 먹은 적이 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 드라마 설중한도행을 봤는데 무림 고수가 고구마를 엄청나게 좋아하더라고요. 매 끼니로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요. 찐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높은 것이 문제였어요.  물론 살기 위해 먹는 거지요. 이럴 때는 예외입니다.

 

개인적인 체험으로 제가 공복이나 끼니로 고구마를 먹고 심한 설사를 여러 번 한 적이 있습니다. 평상시 위장이 좋지 못한 분들이 조심해서 먹어야 할 음식 같아요. 체하는 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2. 우유

아침 공복에 우유는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이 들어 있어서 위벽을 자극하여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위가 비었을 때는 이런 카제인 단백질을 소화하기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팽만감이나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유 자체가 본질적으로 산성인데요. 공복에 우유를 마셨을 때 산을 완충시키는 음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산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위산 역류나 속쓰림의 원인을 제공하는 셈이죠. 더 심각한 것은 유당 불내증 환자가 공복에 우유를 마신다면 더 심각한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 없이 우유를 마시는 방법은 다른 음식과 함께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유당이 없는 우유나 아몬드 밀크 같은 우유 대체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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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우유와 고구마를 같이 먹은 적이 많았는데요. 맛은 일품이였지만 위장에는 최악의 콤비였습니다. 우유와 고구마는 완전 상극이네요. 

 

 

3. 토마토

젊었을 때 아침이면 토마토 주스 한 잔을 마시거나 생으로 먹은 적이 참 많았던 과일인데요. 아니 요즘에는 채소라고 하더군요. 여하튼 토마토에는 산닌이라는 화합물이 들어 있어서 위장관의 산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공복에 먹으면 산도가 증가하여 위벽을 자극하게 되고 위궤양 발병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역류성 식도염 같은 위산 역류 환자에게는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토마토를 즐기려면 역시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바로 고구마, 우유처럼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과일 주스

아침에 기상하면 토마토도 쓸어 먹고 고구마도 쪄 먹고 마지막 순서로는 과일주스 한 잔 원샷으로 마셨는데요. 그러나 과일 주스 또한 공복에 섭취하면 과당 즉 설탕 함량이 높아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당이 부담스러운 장기로는 간과 췌장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문제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특이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과일 주스에는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사실 입니다. 섬유질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현상은 과당의 빠른 흡수로 인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한 후 다시 급격하게 하강한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배고픔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건강하게 과일 주스를 마시는 방법 또한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섭취하셔서 설탕 흡수를 조금이라도 늦추는 방법입니다.

 

 

 

5. 바나나

바나나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저녁 취침 전에 먹고 꿀잠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그네슘이 수면유도효과를 주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공복에 먹는다면 칼륨과 마그네슘의 부조화로 인해 간과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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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커피

미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참 많이 나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미국 교포라서 그런지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 일과를 상쾌하게 출발한다고 하시던데요. 

 

하지만 커피를 공복에 마시면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공복 커피에는 위산 생성을 자극하는 화합물이 있어서 위벽을 자극하면서 위산 역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효과가 있어서 소변 생성은 물론 잠재적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기 전에는 되도록 약간의 간식을 먹거나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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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은 말

공복에 먹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소화기 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대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인데요. 우유의 산도와 단백질, 고구마의 탄닌과 섬유질, 토마토의 산닌, 과일 주스의 높은 과당, 커피의 카페인 등이 문제입니다. 되도록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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