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면 생기는 일,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공개

고기를 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면 철분 흡수를 50%나 방해한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항상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고기를 푸짐하게 먹은 후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철분 흡수율이 떨어져서 철분이 각종 장기로 산소를 운반하는데 타격을 줍니다.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커피 섭취와 철분 흡수 사이의 상호 작용과 커피의 대안책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철분 흡수 방해꾼, 커피

다양한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이 바로 철분인데요. 우리 몸 이곳저곳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장기의 세포 기능과 에너지 생산, 간과 뇌 기능 향상 그리고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는 붉은 육류인 소고기, 돼지고기가 있는데요.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식습관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중 철분이 하는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못살게 구는 식품이 여러 개 있는데요. 탄산음료, 커피, 차 등에는 타닌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우리 몸과 이간질(?)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 외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그 외에도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군들이 많습니다. 유제품의 칼슘도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콩류의 폴리페놀과 펙틴에도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해요. 이 중에서 저희는 타닌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맛있게 고기를 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면 우리 몸 안에서 부정적인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커피의 타닌이 철분과 결합하여 탄닌철을 만들면서 흡수되지 않는 결합물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의 카페인도 한몫 단단히 하는데요. 카페인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면서 결합물이 만들어져서 이뇨 작용을 통해 철분 영양소가 힘도 못 쓰고 절규하면서 소변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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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이 커피를 마시는 방법

철분 흡수를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커피대신 마실 수 있는 대안책이 있는데요. 바로 허브티 입니다. 허브티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화합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차를 두고 커피를 마시는 건데요. 최소 30분 후에 커피나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고기를 먹은 후에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한번 기회가 되면 실천해 보세요.

 

 

1. 고기를 맛있게 꼭꼭 씹어 먹습니다.
2. 입가심을 위해 물이나 오렌지 주스를 한 모금 마십니다. 오렌지 주스에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3. 고기의 소화를 돕는 과일을 먹습니다. 대표적인 고기 소화용 과일은 배, 파인애플, 키위입니다. 이 중 키위는 고기의 소화능력을 40% 높인다고 합니다.

 

대단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고기를 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는 대신 비타민C나 과일을 먹는 것이 철분을 살리는 길입니다. 그래도 고기 먹고 커피를 마실 분들은 기분 좋게 고기를 먹고 웃으면서 커피를 마셔보세요. 스트레스받으면서 과일을 먹는 것보다는 행복감을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훨씬 나을 수도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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