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식후 습관 5가지! 커피, 디저트, 드러눕기, 흡연, 양치질까지?

식후에 하는 최악의 습관 때문에 갖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바로 양치질을 하거나 드러눕기, 커피와 녹차 마시기, 흡연 등 100세 인생을 저해하는 나쁜 식후 습관이 있습니다. 그 원인과 나름의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러눕기

식사 직후 바로 눕는 것은 위산 역류, 속 쓰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식후 바로 눕게 되면 식도의 위치가 낮아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한술 더 떠서 바로 잠을 잔다면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최소 2시간 이상 기다린 후 눕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식사 후 담배를 피우는 문화는 참 익숙한데요. 가정보다는 외식했을 때나 회식 자리에서 빈번히 발생합니다. 왜 식사 후에 담배를 자주 피울까요? 이유를 살펴보니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식사 후에 담배를 통해 더 많이 흡수된다고 합니다.

 

단맛을 낸다고 좋아하면 큰일 납니다.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식후 흡연은 심장병, 뇌졸중 및 암 발생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양치질

최소 하루 2번의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건강한 치아 관리에 핵심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식후에 바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층(법랑질)이 벗겨져서 상아질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특별히 산성을 띠는 식품을 먹고 양치질을 하게 되면 에나멜층이 점차 마모되며 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산성을 띠는 식품은 오렌지주스, 스포츠 및 탄산음료, 사과, 딸기, 와인, 블루베리 등이 있습니다.

 

식사 후 양치질 대신 물로 입을 헹궈 주시고 대략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전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화장실에 가서 물로 여러 번 헹구는데요. 차가운 물보다는 치아의 신경 보호를 위해 온수 물이 좋습니다.

 

 

 

식후 디저트

저도 식후에는 항상 빵이나 과자 같은 주전부리를 찾는데요. 그런데 식후 간식은 건강을 망가트리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왜냐하면 치열하게 밥을 먹고 난 다음에는 치솟았던 혈당이 안정세를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식후 달콤한 디저트를 먹게 되면 안정적인 혈당이 다시 고혈당 상태가 됩니다.

 

이는 췌장에 엄청난 부담을 주면서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마치 퇴근한 직원을 다시 회사로 출근시키는 경우인데요. 식후 디저트는 공복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췌장염에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의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췌장염의 원인과 예방법

 

카페인 음료 섭취

식사 후 커피와 녹차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섭취하면 특정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이 콩이나 견과류에 들어있는 철분과 결합을 해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철분 영양소가 꼭 필요한 질환을 가진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빈혈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도 꼭 식후에는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분들은 밥 먹고 30분에서 1시간 이후로 여유를 가지고 마시기를 바랍니다. 

 

최악의 식후 습관을 점검해 보고 교정해 나간다면 100세 인생 문제없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식사 후에는 드러눕기, 흡연, 양치질, 디저트, 카페인 음료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후에는 가벼운 산책이 좋은데요. 소화액을 분비하고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식후 습관을 만들어서 100세 인생에 도전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