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7가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스트레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20% 비율이며 1위를 차지할 만큼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런데 위암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할 만큼 주의를 해야 합니다.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암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특정 요인

위암은 위를 덮고 있는 세포에서 시작되는 암의 한 유형입니다. 위암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의 특정 유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지만,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정한 요인은 있습니다. 다음 사항들을 꼭 체크해 보세요.

 

1. 내 나이가 어때서 

대부분의 위암은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요즘은 젊은 층 사이에서도 빈번하지만, 평균적으로 노인층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40대 이상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남성의 비애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 위험이 큽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도 2:1의 비율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3. 가족력 체크

위암에 걸린 적이 있는 가족들이 있나요? 아무래도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생각나네요. 유방암 가족력이 있어서 걸리지도 않았는데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꼭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세요.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은 위암 사례의 최대 9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력이 만성인 경우 위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보통 의사분들이 물어보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나오면 바로 치료할지에 대한 동의를 구하죠. 비용이 좀 들어도 바로 없애달라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나쁜 균이거든요. 

 

5. 공공의 적 흡연

흡연은 암 발생을 부추기는 골목대장 같은 녀석입니다. 어느 암이든지 빠지지 않네요. 지금 담배를 자주 피우시는 분들이라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세요. 그래서 그런지 남성 분들이 흡연과 음주 그리고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리다 보니 위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6. 식단 조절

늘 전문가들이 말하죠. 맵고 짜게 먹지 말라고요. 특히 소금에 절인 음식이나 훈제 요리는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형의 음식이라서 그런지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높은 나라가 되는 것 같습니다. 

 

7. 만성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가 위암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 자체가 위암의 직접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저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바로 체하고 구토하고 난리도 아닌데요. 자주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만성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년에 한 번씩은 꼭 위내시경 검사를 받습니다. 만성 스트레스가 안 좋은 점은 면역 체계를 약화해서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불러오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많은데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흡연이나 음주, 과식하게 됩니다.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풀려고 밤에 회식 자리에서 과음하는 일들은 비일비재하죠.

 

또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만성 위염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어서 위암 발병률을 높입니다. 만성 위염의 증상은 위벽에 염증이 생겨 복통, 팽만 간, 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만성 위염은 꼭 치료해야 하는데요. 치료를 못 하고 방치한다면 위궤양을 시작으로 결국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요인은 아닐지 몰라도 만성 스트레스가 가지고 오는 파장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이 위암 발병률을 줄이는 지름길 같습니다. 취미생활이나 운동으로 해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밖으로 나가 보세요. 30분 만이라도 가볍게 산책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