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남미 여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 황열병 예방 백신 접종 방법과 재발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황열병은 모기로부터 오는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인데 사망률이 아주 높아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황열병 위험이 많은 나라를 여행하실 때는 꼭 백신을 맞고 출국하시기를 바랍니다.
황열병 증상
황열의 잠복기는 보통 3~6일입니다.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편차가 있는데요. 심각한 중증 상태에 이른다면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황달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입, 코, 눈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신부전,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 방법
저는 국립인천검역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하지만 20% 정도에서 발열과 두통, 근육통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몸살 기운으로 하루 정도 고생했습니다. 제 지인도 열이 있다면서 집에서 하루를 쉬기도 했는데요. 각 사람의 체질마다 증상은 다른 것 같습니다. 큰 부작용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재발급 방법
예전에는 백신 접종 후 10년마다 한 번씩 추가로 백신을 맞아야 했는데요. 2013년부터 세계보건기구 전략 자문 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일생 한 번만 접종하면 면역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저는 2012년도에 접종을 해서 증명서에는 유효기간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효기간을 해제하기 위해 백신을 맞은 국립인천 검역소에 찾아가 재발급을 받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전화 통화를 해 보았습니다. 보통 2~3일 전에 예약을 하고 준비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라고 하는데요.
황열병 백신 재발급 준비서류 |
여권, 정부수입인지 (1,000원) |
정부 수입인지 같은 경우는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바로 국립인천검역소 근처에 있는 신협에서 정부수입인지를 구입했습니다.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한 10분 정도 기다리시면 황열병 접종 증명서가 발급이 됩니다. 이제부터 평생 노란 접종 증명서를 휴대하고 다니면 되는 겁니다.
이런 백신접종 증명서(YFVC)가 필요한 나라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 주기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 수시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입국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가끔 검사를 안 하기도 하지만 여권에 항상 준비해 두세요.
입국 시 황열병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한 나라
앙골라, 아르헨티나, 베냉, 볼리비아, 브라질, 부키나파소, 부룬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콜롬비아, 콩고, 에콰도르, 프랑스령 기아나, 가봉, 감비아,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케냐, 라이베리아,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르완다,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시에라리온, 남수단, 수단, 수리남, 탄자니아, 토고, 트리니다드 토바고, 우간다, 베네수엘라
황열병 예방 방법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모기로부터 오는 질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병, 지카 바이러스 등등. 그래서 일단 모기에 안 물리는 것이 100% 완벽한 예방법인데요.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무리 더워도 긴팔 셔츠와 바지를 착용합니다.
- 숙소에서는 모기장을 치고 취침합니다. 휴대용 모기장을 준비하세요.
- 모기가 가장 많은 시간대가 새벽과 황혼입니다. 이 시간을 주의하세요.
- 모기 기피제를 수시로 뿌려 줍니다. 아이들은 모기기피 팔찌도 좋습니다.
이 정도만 지켜줘도 모기에 물릴 일은 없는데요.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행과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모기가 어느새 다가와 자기 배를 채우고 도망가죠. 그래서 제 생각은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무슨 질병이든지 면역력이 높은 사람에게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평상시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면역력을 키우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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