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유기농 야채를 많이 먹고 해외 여행할 때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을 즐겨 먹었는데요. 걱정이 되어 구충제 젤콤정을 사다 먹었습니다. 1회 요법으로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을 잡을 수 있다고 해서 복용해 보았습니다.
나의 구충제 복용 후기
평상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이곳저곳에서 많이 주워 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선회를 싫어해서 회충의 공격을 덜 받는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지금껏 살아오면서 구충제를 딱 한 번 먹었는데요. 요즘 들어 배도 더부룩하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껴서 기생충 때문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구충제를 사 들고 와서 식후에 복용했는데요. 젤콤정이라는 플루벤다졸 구충제였습니다. 식전, 식후 관계없이 딱 한 알만 복용하면 끝이었습니다. 포장지를 개봉하니 정확하게 딱 한 알이 왕처럼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그 왕을 제 위장 안으로 잘 모셔 놓았습니다.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라고 해서 두 컵을 30분 동안 마셨습니다. 비타민C처럼 매일 먹는 영양제가 아니라서 그런지 미세먼지같이 눈에 보일 듯 말 듯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요. 대체적으로 독성이 없는 안전한 약이라고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구충제는 왜 먹어야 하나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구충제를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방하는 데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다음 몇 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감염의 치료
장내 벌레의 종류로는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이 있는데요. 여기에 촌충과 같은 기생충도 존재합니다. 이런 장내 벌레에 감염이 되었다면 구충제 복용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복통, 설사, 빈혈, 영양실조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생선회를 즐겨 드시는 분
한국은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삼면이 바다고 술 문화가 왕성해서 안주로 생선회를 드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즐겨 드신다면 위장은 여러 기생충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요. 그래서 반드시 구충제를 적어도 1년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복용하셔야 합니다.
맺은 말
생선회나 유기농 야채를 잘 드시지 않는다면 각종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적은데요. 그런데도 자기도 모르게 어떤 음식을 통해 방어선이 뚫릴 수도 있다는 것 명심하시고 나와 가족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기생충은 소리소문없이 여러분의 영양분을 뺏어 먹는 은밀한 악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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