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는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에서 킬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자유 라디컬(free radical)이라고 불리는 활성산소는 염색체에 있는 텔로미어, 세포막, DNA를 공격하는 악명 높은 녀석입니다. 그래서 활성 산소는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암을 발생시키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활성 산소를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활성산소가 무엇인가요?
과거에 소독약으로 사용했던 과산화수소 옥시풀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어렸을 적에 놀다가 다치면 과산화수소를 바른 적이 어렴풋이 생각나는데요. 이 과산화수소 안에 들어있는 성분이 활성산소입니다. 공격력이 강력한 활성산소가 상처 난 곳의 균과 세포를 다 죽이는 원리인데요. 그러면서 상처 치유와 조직을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독성을 가진 활성산소의 위협
그러나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는 우리 몸의 건강에는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독성이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유전자를 변형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전자 변형이 되면 암으로 발전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노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 활성 산소입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의 약 3%~5% 정도가 활성산소로 전환이 되어 노화를 일으키고 세포, 조직 및 장기에 손상을 주고 있습니다.
더 상세하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염색체 끝부분에 형성된 텔로미어라는 유전자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 텔로미어가 활성산소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면 세포분열이 일어나 길이가 짧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병이 생기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질병이 암입니다.
혈관 건강을 망치는 활성산소
악명 높은 활성산소는 혈관 내피를 파괴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역활도 한다고 해요. 최근에는 20대와 30대에도 동맥경화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며 밤새도록 음식과 술을 마시거나 입시와 직장 생활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활성 산소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항산화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입니다. 항산화제의 대왕은 당연히 비타민C인데요. 그리고 비타민C의 선구자는 이왕재 교수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래 지금까지 포스팅한 비타민C에 관한 포스팅 몇 개를 소개하겠습니다.
활성산소의 적인 비타민C 복용 방법은?
비타민C를 섭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정제형이나 가루로 된 비타민C를 식사 중간에 복용하거나 식후에 복용하셔도 되는데요. 위염이나 위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식사 중간에 복용해 보세요. 복용 후 6시간이 지나면 혈중에 비타민C 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 한 번 더 복용하시는 건데요. 2알씩 하루 3번 끼니때마다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암 투병 중이신 분들은 경구형 비타민C보다는 고용량 정맥 주사 요법으로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매력 포인트는 고용량 비타민C 주사는 정상 세포는 죽이지 않고 암세포만 죽인다고 말하는데요. 용량만 해도 100g의 비타민C라고 하니 과연 안전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비타민C의 선구자 이왕재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었고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됐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의학 혁명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솔깃했습니다.
활성산소 바로알고 가족건강 내몸같이
과거 과산화수소 옥시풀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처 치유에서 활성산소의 힘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활성산소는 텔로미어, 세포막 및 DNA를 무차별 공격하여 노화와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의 공격을 예방하고 중화하여 잠재적으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 및 균형 잡힌 식단이야말로 활성산소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활성산소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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