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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자 별/안전 제일

거리에서 노숙자가 된 150만 명의 튀르키예 이재민

by 유니버스 존스 2023. 3. 6.

튀르키예-지진으로-무너진-건물-자막-150만-명의-노숙자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5만 2,000명이 사망했으며 길거리 노숙자 비율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대지진 발생 후 150만 명 이상이 텐트에서 생활하거나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사망자 통계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합쳐 5만 2,000명을 넘어서며 역사상 최악의 재난이 되었는데요. 살아남은 사람들의 처절하고 힘든 투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된 150만 명의 주민

자연재해로 인해 150만 명 이상의 튀르키예 국민들이 노숙자가 되어 거리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진의 공포는 심각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인데요. 2월 6일 지진 이후로 여진만 1만 3000회를 넘고 있으니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 속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집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

튀르키예 재난 관리청인 AFAD는 200만 명 정도가 지진 지역을 떠나 가족 및 친척이 머무는 곳에서 삶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보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진피해 주민들은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집은 무너지고 망가졌지만 삶의 보금자리였고 모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여진의 공포 속에서 위험이 산재해 있고 기본 필수품까지 부족하지만 마을에 끝까지 머물기로 결심한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한 공간 지원이 매우 절실

여진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할까요? 당장에 먹을 것과 입을 것 등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안전한 거주 공간입니다.

 

거주 공간과 함께 화장실, 샤워 시설, 전기와 같은 기본적인 필수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흔히 보게 되는 컨테이너 하우스 같이 무너질 일 없는 안전한 보금자리가 절실합니다. 

 

컨테이너가 아닌 텐트라도 원활하게 보급이 돼야 하겠지만 150만 명의 이재민을 상대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도 전 세계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도 적은 액수지만 참여했습니다.

 

하루빨리 정상 회복되어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재난 트라우마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난 대응 및 대비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더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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