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전망대 63아트 미술관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일러스트 관람후기

63아트 미술관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 제1막

 

 

63빌딩 전망대에 있는 63아트 미술관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을 관람했습니다. 덤으로 전망대에서 왕이나 된 것처럼 서울과 근처 수도권 구경을 실컷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겸손해지기까지 했던 그 행복한 여정을 나누겠습니다.

 

 

 

일석이조 63빌딩 전망대

이색적인 63아트 미술관 구경도 하고 바로 연결된 전망대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했는데요. 가성비가 폭발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아쿠아플라넷 63 관람 후기 때도 설명했지만 키즈노트를 통해 38% 할인된 가격으로 63빌딩 전망대와 63아트 미술관까지 통합권으로 해결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63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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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은 2022년 12월 9일부터 2023년 10월 29일까지 63빌딩 전망대에 있는 63아트 미술관에서 전시가 됩니다. 전시장 안내문을 보니 맥스달튼이 좋아하는 옛날 영화, 음악, 수집한 책들에 영감을 받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빈티지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전시회라고 알려졌습니다.

 

63아트 미술관 내부 풍경

 

 

얼마 전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영화의 색감이 알록달록 파스텔 풍이여서 뇌리에 오래 박혀 있었던 영화였는데요. 이 영화로 맥스달튼 작가님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해요.

 

이곳 63아트 미술관에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대한 일러스트와 모형물 등을 관람할 수 있었고 기타 스타워즈, 이웃집 토토로 외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까지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 구성은 총 3막으로 되어 있는데요. 

 

• 제1막: 영화의 순간들
• 제2막: 웨스 앤더슨 컬렉션
• 제3막: 맥스의 순간들

 

 

 

맥스달튼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독특하고 귀여운 느낌의 감성을 일러스트로 다채롭게 표현하였습니다. 여러 희로애락의 감정을 익살맞고도 귀엽게 표현해서인지 그 모든 캐릭터를 함부로 미워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습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모티브로 그린 맥스달튼의 일러스트

 

 

위에 그림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의 한 장면을 맥스달튼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일러스트 그림 위에 극 중 대사를 적어 놓았습니다. 폴과 홀리의 밀고 당기는 사랑 고백 대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폴은 순수하게 사랑 고백을 했을 뿐인데 홀리는 자기를 소유한다고 생각했나 봐요. 

 

맥스달튼이 표현한 영화 가위손 일러스트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 가위손 작품도 있었습니다. 제목이 가위손 컷아웃입니다. 애틋한 판타지 영화의 향수가 물씬 풍겨 나는 것 같아서 한동안 계속 바라보았답니다. 

 

컨셉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로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나온 것 같은 카운터를 찍어 보았습니다. 온통 빨갛게 물들어 버린 것이 귀곡산장 현대 버전 같기도 했는데요. 물론 귀곡산장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비교하는 건 차원이 다를 수 있지만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봉준호 감독님이 연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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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전망대

63아트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바로 연결된 전망대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서울 시내와 수도권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고 화창한 날씨라서 그런지 부천, 인천지역까지 한눈에 다 들어왔는데요.

 

63빌딩 전망대에서 찍은 서울시내 전경

 

 

가만히 보니까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많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기분도 좋았지만, 이런저런 나라 걱정이 생겼는데요. 인구가 줄어들면 저 많은 고층 아파트에는 사람들이 살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집값은 계속 떨어질까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았답니다.

 

 

 

맺은 말

63빌딩 전망대에서 63아트 미술관도 관람하고 밝고 선명한 서울 시내 풍경도 보아서 오랜만에 힐링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맥스달튼의 독특하고 귀엽기까지 한 일러스트 그림이 뇌리에 아로새겨질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다른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면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가서 색다른 차원의 미술관 관람을 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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