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63에서 다양한 해양생물과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무려 38% 할인 티켓으로 63 아트 미술관과 빌딩 전망대까지 다녀왔는데요. 이용요금, 주차장 정보, 관람 후기와 함께 가장 인상 깊었던 여러 해양생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쿠아플라넷 63 안내
해양생물 수족관 아쿠아플라넷 63 가는 방법과 주차장 정보 그리고 이용 요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는 방법과 주차장 정보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찾아가시면 손쉽게 아쿠아플라넷 63을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아주 손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만석일 경우에는 한강 고수부지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주차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며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지하 3층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평일이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이중 주차를 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해 주세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리시면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중교통이 참 편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 63 이용요금
저희는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에 예매를 했는데요. 바로 키즈노트를 이용해서 63 종합권을 선택했습니다. 63 종합권이란 아쿠아플라넷과 63아트 2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입니다. 63 아트는 전망대로 올라가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3명 이용권이 총 55,500원입니다. 개인당 18,500원인데요. 실제로 정가는 14세 이상 32,000원이고 13세 이하, 65세 이상은 28,000원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해서 뿌듯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63 관람 후기
얼룩메가오리, 나소탱, 펭귄, 바다거북이, 각종 해파리, 물범, 수달 등등 정말 많은 해양생물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중간마다 공연도 풍성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해양생물 및 프로그램을 주관적인 소감과 함께 공유합니다.
아쿠아플라넷 63 공연
해양생물을 보면서도 참으로 다양하고 알찬 공연이 연타석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달 생태설명회, 펭귄 생태설명회, 참물범 생태설명회, 가오리 생태 설명회, 인어공주가 나오는 머메이드 공연 등등 아주 다채로웠습니다.
비록 공연 시간은 짧은 편이었지만 참 인상 깊었어요. 관람객이 많은 날에는 앉을 자리도 없으니 미리 가서 자리를 선점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인어공주가 나오는 머메이드 공연은 하루 9회 정도 진행하고 있어서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총집합
가장 인상 깊었던 친구들은 바다 해파리 가족이었습니다. 대양해파리, 문어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였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SF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외계 행성에서나 나올 법한 생물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뭔가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요.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 같습니다.
그다음 가오리 친구들의 식사 시간입니다. 가오리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얼룩매가오리, 플랩노즈레이, 범무늬소녀가오리, 제브라상어 등등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한 요원이 맛있는 가오리의 식사를 입에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약 10분 정도 식사 시간을 가졌는데 관람객이 몰려오면서 앉을 자리도 없었습니다. 가오리들이 음식을 먹는 장면이 좀 코믹해 보이긴 했어요.
점쏠배감펭이라는 물고기를 아시나요. 이름도 참 외우기 힘들었지만, 생김새를 보니 SF영화에 나오는 우주 해양생물 같아 보였는데요. 설명을 보니 사자의 갈기와 같은 지느러미를 쫙 펼치고 우아하게 헤엄친다고 합니다. 다만 등지느러미의 가시에는 독이 있다고 해요. 우주공간을 떠도는 독을 품은 괴물 같은 설정으로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맺은 말
기타 아주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수족관 안에서 작은 우주를 떠돌아다녔는데요. 한편으로는 얼마나 답답할까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다 집으로 돌려보내고 싶었지만 그건 상상으로만 가능했습니다. 우리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이런 해양생물을 보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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