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장병 환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연령대도 많이 낮아졌는데요. 왜 이렇게 신장병 환자들이 많은 걸까요? 대표적인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있다고 합니다. 심하면 신장에 이상이 생겨 신장결석(요로결석, 요석증)으로 몸부림치기도 합니다.
420개의 돌을 빼낸 사나이
중국 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한 남성의 신장에서 420개나 되는 신장결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개수일뿐더러 결석을 빼내느라 얼마나 고생했으며 아팠을까요. 이 남성의 신장에서 420개가 넘는 결석이 나온 이유도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두부를 너무 많이 먹고 물도 잘 마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도 두부를 참 좋아하고 물을 잘 마시지 않아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자세히 살펴보니 두부에 사용된 석고가 잘 배출되지 못하고 결석으로 형성이 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석고는 황산칼슘을 말하는 건데요. 두부를 단단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신장결석 예방
수분 공급이야말로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물을 마시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급하다고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지 마시고 천천히 간격을 두고 마셔야 합니다.
공주대 김선효 교수팀의 제안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수분 섭취기준으로 남성 19∼29세 2,600mL, 30∼49세 2,500mL, 50∼64세 2,200mL, 여성 19∼29세 2,100mL, 30∼49세 2,000mL, 50∼64세 1,900mL를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변이 맑거나 옅은 노란색을 유지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세요.
수분 유지의 중요성
하루 종일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렇게만 되면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기상 후 수분 섭취: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기지개 한번 펴시고 이빨을 닦습니다.그리고 바로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셔보세요. 모든 오장육부에 신호를 주면서 하루를 가뿐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식사 전, 후 수분 섭취: 식사 전, 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최소 식사 30분 전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마시지 말고 역시 최소 30분 후에 마셔야 합니다.
- 음료수 금지: 음료수를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단 음료수는 신장 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밥 먹고 음료수를 물 대신 마시는 것입니다. 한식을 먹을 때는 빈도가 낮지만 주로 양식이나 패스트푸드를 드실 때 음료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것입니다. 신장 결석의 위험성이 크신 분들은 꼭 절제하시기를 바랍니다.
- 물병 챙기기: 수분 유지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좋은 방법은 늘 물병을 챙겨 다니는 겁니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는 것을 자각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 따뜻한 보온물병 하나 주문해 보세요.
추가로 레몬, 라임 주스와 같은 감귤주스는 소변의 구연산염 수치를 증가시켜 신장 결석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커피 대신 감귤주스를 추천합니다. 신장 결석으로부터의 위험성에 대비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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