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누워서 잘 때의 효능! 허리 통증, 이갈이, 코골이, 식도염까지?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이 많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면 문제가 있던 신체의 증상들이 완화되거나 통증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코골이 감소, 이갈이 감소, 역류성 식도염 완화, 허리 통증 감소, 혈액 순환 등등 이점이 참 많은데요. 옆으로 누워서 자면 생기는 놀라운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질환별 효능 소개

아래 6가지 질환은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여러 가지 효능 및 완화에 대한 설명입니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좀 더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골이 완화

단체로 여행 갔을 때 탱크 소리보다 더 크게 코를 고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옆으로 눕게 했는데요. 신기하게도 코를 골지 않고 아기처럼 잘 잤습니다. 특히 왼쪽으로 누워 자면 기도가 열리고 막히지 않아 코골이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역류성 식도염 완화

최근 우리나라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매년 400만 명 넘게 치료받고 있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최근 가슴 통증이 심해서 심장병인 줄 알고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어요.

유럽 심장 저널 보고에 따르면 가슴 통증 원인 가운데 42%가 역류성 식도염 같은 소화기 질환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꼭 어느 정도 소화를 시키고 눕습니다. 잘 때는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데요. 옆으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여 위산 역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누워 자면 위가 식도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성이 좀 더 커진다고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 위험 감소

수면 무호흡증이란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폐쇄형, 중추형, 혼합형의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면 기도가 열리면서 가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서 수면 무호흡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갈이 감소

이갈이 감소는 제가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자주 갈아서 턱 근육의 통증이 생기면서 턱관절도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왼쪽으로 누워서 잤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이갈이 환자의 82%가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흡을 하면서 이를 간다고 합니다. 저 또한 구강 호흡을 하며 이를 심하게 가는 스타일인데요. 그나마 왼쪽으로 누워서 자니 한층 해소가 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자세를 끝까지 유지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의 소중한 치아를 위해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혈액 순환과 허리 통증 감소

옆으로 누워서 자면 혈액이 하체에서 심장으로 더 쉽게 흐르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이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척추가 중립 위치가 되면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어서 허리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기 부작용

그러나 몇 가지 부작용도 존재 합니다. 베개와 닿는 얼굴 측면에 주름이 생길 수 있고 엉덩이와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일부 사람들에게는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약간 몸을 웅크리고 두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면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베개도 10~15cm 정도로 목과 어깨를 같은 선상에 놓고 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옆으로 누워 자기는 부작용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수면 자세입니다

 

 

부작용보다는 장점이 많은 옆으로 자기

옆으로 누워 자기는 부작용보다는 이점이 많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질환들이 없다면 낮은 베개로 똑바로 누워 자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자세를 연구해 보셔서 건강한 수면 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