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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자 별/건강 정보

아이에게 차라리 담배를 피우게 하라고요? 가공식품 과자의 금단현상

by 유니버스 존스 2023. 3. 31.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보다 과자에 들어있는 설탕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식품 전문가가 있습니다. 과자는 설탕뿐만 아니라 정체불명의 식품첨가물도 들어 있어서 오래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가슴 아픈 말들이 나왔는지 근거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자가 몸에 안 좋은 이유

사실 저도 과자 많이 먹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다 보니 새우깡에 손이 가고 허니 버터 칩에 손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피우게 하라는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지더니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과자를 끊고 담배를 피울까?"

과자 애호가로서 너무 속상해서 극단적인 농담을 좀 던졌습니다. 그만큼 과자가 몸에 안 좋다는 상징적인 의미로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흥분하지 않고 과자를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자-배경으로-자막이-보인다-과자를-먹느니-담배를-피우라고요??
과자의 부작용이 정말 심각한 모양입니다. 과자 대신 담배를 피우라니요. 그만큼 과자를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경고문구라 생각합니다.

 

 

과자는 식품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의 대표주자라고 합니다. 여기에다가 더 위험한 건 정체불명의 수입 정제원료까지 들어가 있어서 우리 몸을 천천히 낭떠러지로 밀어낸다는 것인데요. 점점 과자에 대한 인식이 차가운 바닥으로 떨어질 때쯤 마지막 한 방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설탕입니다.

 

 

 

설탕은 과자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요 원료인데요. 단맛 없이 어떻게 과자를 먹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과자에 들어가는 설탕에 문제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예전 저의 포스팅에서 설탕을 대체할 식품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잠시 밑에 링크시켜 놓겠습니다.

 

 

만병통치약 설탕이 만병의 근원? 설탕세 논란과 설탕 대체식품 소개

한때는 설탕이 만병통치약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만병의 근원으로 전락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탕의 장, 단점을 알아보고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군을 소개하겠습니다

healthuju.tistory.com


단맛을 내는 자연 식품들은 우리 주변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보면 여러 가지 달콤한 과일과 채소 등에서 맛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자연식품들은 설탕 성분 외에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비타민,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분이 풍성합니다.

 

그런데 과자에 들어 있는 설탕을 들여다보세요. 단순히 정제시킨 설탕 그 자체라 우리 몸의 대사를 방해하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자연식품에서 맛볼 수 있는 식물성 영양분이 없습니다. 식물성 영양분과 설탕이 함께 융합되고 호흡을 맞춰야 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기는 병이 대사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비만, 당뇨병, 암, 협심증 등이 있습니다. 과자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생기는 현대인의 질환이죠.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피우게 하라

과자가 몸에 안 좋은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과자가 담배보다도 안 좋은 걸까요? 아이들이 학교 가서 과자 대신 담배를 피워야 하는 건가요? 섬뜩할 정도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경고문구 같습니다.

 

솔직히 과자를 적당히 먹는 아이들과 어른들은 없을 겁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중독이 돼서 2봉지, 4봉지 계속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건강을 위해 조금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2봉지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마법을 부리게 됩니다. 그럼, 과자가 왜 담배 취급을 받고 있는지 그 핵심을 알아보겠습니다.

 

 

 

담배가 우리 뇌에서 보상회로를 작동하는 시간은 10초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자에 들어있는 설탕은 0.6초면 해결된다고 합니다. 니코틴보다 과자의 설탕이 더 빠른 뇌 보상 욕구를 충족시키게 되면서 중독 현상 곧 금단 현상까지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만의 결론을 도출해 보았습니다. 

 

"그래, 적당히 먹는 거야. 평상시보다 양을 반으로 줄이자."

 

절제가 필요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 때나 먹고 싶다고 아이가 떼를 쓰면 사주지 마시고 과자 먹는 날을 정해놓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생협이나 자연드림 같은 유기농 마트에서 건강한 과자를 사다가 먹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요즘 하늘에서는 미세먼지가 공격하고 땅에서는 불량식품들이 우리를 포위하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자가 다 대사질환의 주범인 것은 아니겠지만 절제하면서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과자를 제조하는 회사가 이 포스팅을 싫어할지도 모르겠네요. 안전하고 건강한 재료로 과자를 맛있게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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