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7년 8만km 타고 첫 교체 후기, 와이퍼 교체 주기와 증상은?

7년 동안 8만km를 타고 처음으로 와이퍼를 교체했습니다.

 

자동차 와이퍼를 7년 8만km를 타고 처음으로 긴급 교체한 후기입니다. 그동안 여러 장마철도 이겨내고 큰 어려움 없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비가 내릴 때 그 위험성을 깨닫고 긴급 교체했는데요. 그 생생한 후기와 함께 일반적인 와이퍼의 교체 주기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퍼 교체 증상 발견

비 오는 날 운전을 하다가 와이퍼를 교체해야 할 것 같은 증상을 발견했습니다. 와이퍼의 고무가 심하게 벗겨지면서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했는데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어서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와이퍼에서 빡빡 거리는 소음과 함께 유리창에는 움직였던 자국이 계속 남았습니다.

 

7년 동안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자동차 와이퍼. 얼룩과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차를 구매 후 7년 동안 한 번도 와이퍼를 교체하지 않은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요. 시원하게 닦이지는 않았지만 제 시야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갈 데까지 가보자면서 버티다가 결국 운명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카센터에서 긴급 교체

와이퍼가 시원하게 닦아주지 못하고 빡빡 거리며 신경질을 내자 결국 근처 카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카센터 사장님이 와이퍼를 한번 작동해 보라고 하셔서 보여드렸는데요. 딱 한 번만 보시더니 혀를 차면서 바로 교체하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7년 동안 한 번도 교체할 생각을 하지 않았느냐고 하면서요. 이렇게 내버려 두면 앞 유리가 기스나면서 상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래는 자동차 와이퍼처럼 타이어 또한 7년 8만km 타고 처음 교체한 포스팅입니다.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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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모델과 비용

교체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습니다. 비용은 3만 원이었습니다. 카센터 사장님 말씀이 방금 교체한 것이 차를 구매할 때 기본으로 장착했던 제품이라 하셨습니다. 제품명은 캐프 와이퍼 블레이드인데요. 고무의 압력을 고르게 하여 유리의 닦임성을 좋게 하는 캐프 뉴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캐프 와이퍼 블레이드. 캐프 뉴 프리미엄 제품.

 

인터넷 가격은 인치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평균 5,000원이었습니다. 혼자서 교체할 줄 안다면 10,000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와이퍼 교체 시기에는 직접 구매해서 교체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래 캐프에서 제공한 와이퍼 교체 방법을 링크해 두겠습니다. 동영상과 사진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접 교체해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와이퍼 교체 방법 바로가기

 

와이퍼 교체 주기와 증상

자동차 와이퍼를 교체하는 주기는 평균적으로 1년에 1회 정도 교체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7년 걸렸으니까 좋게 생각해서 비용 절감을 한 걸까요? 아니면 그동안 시야가 불편해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졌을까요? 

 

알아본 바로는 와이퍼 교체 주기는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7년 만에 교체한 이유처럼 잘 닦이지 않고 고무의 마모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통계상 와이퍼는 장마철인 여름에 교체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와이퍼 교체 주기는 1년에서 2년이 가장 많았고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도 교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차를 잘 아껴주면서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분발해야겠습니다.

 

와이퍼 교체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항을 잘 확인하시고 점검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비 오는 날 와이퍼를 작동하면 잘 닦이지 않고 얼룩이 남습니다.
• 와이퍼 작동 시 드르륵거리며 소음이 발생하고 떨림 증상이 있습니다.
• 와이퍼가 튕기면서 유리를 건너뛰기까지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 돼요

7년 동안 8만km를 주행하고 한 번도 와이퍼 교체를 하지 않았던 후일담이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사고 나기 전에 와이퍼의 상태를 잘 점검하셔서 안전 운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 와이퍼가 잘 작동을 안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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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신다면 직접 와이퍼를 주문해서 교체해 보시는 것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급할 때는 저처럼 근처 카센터에 가셔서 약 3만 원에서 4만 원을 지불하시고 바꾸셔도 되지만요. 가끔 주유소에서 기름 넣다가 만 원에 와이퍼를 교체해 준다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막상 3만 원에 교체하고 나니 뒤늦게 생각이 나네요.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건강우주 탐사대에서는 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를 통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많아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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