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움직여라 별/차량 관리

자동차 엔진오일 1만km 교환 후기 및 가격, 1만 5천km도 교환 가능?

by 유니버스 존스 2023. 10. 14.

1만km-타고-엔진오일-교환-개인-후기
차종과 운전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1만km를 타고 엔진오일을 교환했습니다.

 

얼마 전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환하였습니다. 1만km 달리고 교환했는데요. 엔진오일 색깔도 진한 갈색 상태였습니다. 물론 색깔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1만 5천km에 교환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와 엔진오일 가격, 미션오일 교환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후기

저의 차종은 아반떼 AD인데요. 카레이싱 하듯 험하게 몰지 않고 비교적 안전 운행하면서 잘 모시고 다녔습니다. 이제 1만km를 넘게 타서 엔진오일 교체를 생각했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8만km입니다.

 

아래 교환 시기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카레이싱 하듯 거칠게 몰지 않아서 1만km에 갈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엔진오일 교환은 차종마다, 운전 환경마다 다릅니다.

 

 

교환 업체는 현대 블루핸즈

집 앞 카센터에서 교환할까 하다가 직장 근처에 현대 블루핸즈가 있어서 의뢰하였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사람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한 30분 기다려서 견적을 봐주셨습니다. 엔진오일은 1만km 달렸으니 반드시 교환해야 하며 미션오일도 교체 시기가 됐다고 하더군요. 일단 급한 대로 엔진오일만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아반떼-AD-엔진오일-색깔이-진한-갈색이다
제 차종인 아반떼 AD의 1만km 탄 엔진오일 색깔입니다. 약간 진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타이어 공기압도 무료로 맞춰주셨습니다. 게다가 앞 유리창에 새가 똥을 쌌는데 그것도 닦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서비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가격

이곳 블루핸즈에서는 엔진오일을 순정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3년 기준 엔진오일의 가격이 좀 더 올랐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원유가가 오르다 보니까 같이 오른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은데요.

 

  • 저마찰 엔진오일 (가솔린 & LPG): 28,700원
  • 필터 어셈블리: 4,100원
  • 가스켓-오일 플러그: 400원
  • 필터-에어클리너: 8,100원
  • 기술료: 33,000원

자동차-엔진-필터가-많이-오염-되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항상 엔진필터도 교환하는데요. 심한 건 아니지만 오염이 되어 있네요.

 

이렇게 총 74,300원 발생하였습니다. 일반 동네 카센터에서는 대략 5만 원 정도 견적이 나왔는데요. 오일의 종류와 공임비가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집 앞 카센터에서 교환하고 올려보겠습니다. 나름 블루핸즈는 현대자동차에서 인증하는 투명 경영 우수업체라고 합니다.

 

 

자동차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후기, 6개월간 경고음 듣다가 마침내 교체!

현대 자동차 아반떼 AD의 스마트키 배터리를 간신히 교체했던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거의 6개월 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경고음만 듣다가 혼자서 교체를 강행해 보았습니다. 교체하게 된 개

healthuju.tistory.com

 

엔진오일 교환 시기는?

엔진오일 교환 시기는 차량 전문가마다 다르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윤활유 업체에서는 5,000km~7,000km 사이에 교환할 것을 권장하며 다른 전문가들은 정상적으로 운전을 했다면 1만 5천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요. 중간에 엔진오일을 보충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제차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신 현대 블루핸즈 정비사님은 윤활유 업체와 같은 의견으로 7,000km에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디젤이나 가솔린 둘 다 1만km는 넘기지 말 것을 권장하셨는데요. 그래서 저는 적당하게 타협점을 찾은 것이 8,500km입니다. 정비사님과의 대화를 있는 그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주: 그럼 7,000km는 너무 빠른 것 같고요. 8,500km에 교환해도 괜찮겠죠?
정비사: 네. 8,500km도 상관없습니다. 

 

저의 최종 분석은 7,000km이든 1만km이든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요. 다만 차를 오래 유지하고 엔진을 좀 더 아낀다면 정비사님 말대로 5,000km~7,000km에 교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1년에 최소 2차례 정도 엔진오일을 교환하게 되는데요. 많이 타지 않아도 1년에 2차례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1만 5천km에 한번 교환하면서 중간에 오일을 보충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운전 습관이 변수

하지만 어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엔진 오일은 운전하는 습관에 따라서 더 빨리 갈아줄 필요성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고RPM을 많이 사용한다면 오일의 균열이 생기면서 그 성질을 빨리 잃게 된다고 합니다. 고 RPM을 주로 쓰는 대표 주자가 바로 스포츠카 경주 같은데요. 몇 바퀴만 돌아도 바로 엔진오일을 갈아 준다고 해요.

 

 

타이어 교체 비용과 방법은? 7년 8만km 타고 난생처음 타이어 교체 후기

2017년도에 구입한 아반떼 AD 승용차의 타이어를 7년 만에 무려 8만 km를 타고 교체했습니다. 그동안 타이어 앞뒤 교체도 안 하고 무작정 달렸습니다. 보통 40,000km를 타면 교체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healthuju.tistory.com

 

그래서 평상시 운전하면서 엔진 소음이 더 크게 들리거나 연비가 떨어지게 되면 엔진오일의 균열이 조금씩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럴 때는 자동차의 고충을 들어주며 귀 기울여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마음 편하게 저 개인적으로는 8,500km로 정했습니다. 다만 제가 가혹한 조건인 고속주행, 비포장, 정차와 핸들링이 심한 운전을 자주 하게 된다면 5,000km에도 교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션오일 교환 주기는?

미션오일은 8만km만 돼도 오염이 진행되고 있으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미션오일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게이지가 없습니다. 정비사의 말에 따르면 8만km에서 10만km 사이에서 교환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저는 다음 엔진오일 교환할 때를 디데이로 잡았습니다. 만약 미션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기계가 돌아가는 데 있어서 윤활유의 역할이 중요한 데 어느 순간부터 빡빡해지면서 부품들이 깨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기어변속도 되지 않아서 전진, 후진이 다 막히게 됩니다. 요즘 정말 기름값에 자동차 관리에 힘든 나날이네요. 힘내야겠습니다.

 

 

자동차 사고 대처 방법 소개, 고속도로 접촉 사고 개인 후일담 공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했습니다. 트래픽이 심한 상황에서 넋 놓고 있다가 뒤에서 접촉 사고로 당했는데요. 몸 상태는 괜찮았고 차도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여 드러눕지 않고 친절하게

healthuju.tistory.com

 

맺은 말

1만km를 타고 엔진오일을 교환했던 현장 후기와 함께 미션 오일 교환 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엔진오일은 주행 거리도 중요하지만 평소 운전자의 주행 습관도 중요합니다. 고 RPM을 자주 사용하시거나 카레이싱처럼 험하게 모시는 분들은 짧은 주기로 갈아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엔진오일을 1만 5천km마다 한 번씩 교환해 주어도 되지만 중간에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는 것 명심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자동차 공조기 버튼 6가지 소개 FRONT, REAR, A/C, AUTO, SYNC 등

오랫동안 운전하면서도 잘 몰랐던 6가지 자동차 공조기 버튼의 기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FRONT, REAR, A/C, AUTO, SYNC, 내부순환버튼의 신박한 기능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버튼들의 주요 특징

healthuju.tistory.com

 

 

뜨거운 차 안에 선글라스 보관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 눈 건강도 망쳐요!

아주 푹푹 찌는 뜨거운 여름철에 선글라스를 차 안에 두고 내린다면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비싸게 구입한 선글라스의 렌즈와 부품 등이 망가질 수 있고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healthuju.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