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웨이브파크 파도 풀장과 키즈 풀장 후기, 기온 37도에서 물놀이하기

시흥 웨이브파크 파도풀장 풍경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인공 파도와 함께 아이들과 익사이팅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온도는 37도에 수영장은 온천탕인지 헷갈릴 정도로 따뜻했고 아이들은 감기 걱정 없이 재미있게 추억 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웨이브파크에서는 물 2만 6천 톤으로 파도를 만들어 윈드서핑도 즐기고 있었는데요. 현장 후기 공유합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이용정보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 파크 파도 풀장은 도심에서 액티비티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레저 복합시설인데요. 

 

서브 브랜드 미오코스타(Mio costa)라고도 불리는 웨이브파크 1일 이용권은 어른 40,000원 소인 32,000원입니다. 시흥 시민인 경우 30% 할인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 자유 서핑, 서핑 레슨, 스쿠버 다이빙까지 자유롭게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이사항은 다자녀 3인이상은 할인이 적용 된다는건데요. 3인 이상 자녀를 두신 분들은 꼭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정리해 두었습니다.

 

• 대인 다자녀 할인가: 28,000원 (정상가 40,000원)
• 소인 다자녀 할인가: 22,400원 (정상가 32,000원)

 

 

 

주차장 안내

주차장은 여름 성수기에 가실 경우 지하 주차가 만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침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이었지만 여름방학 기간이라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바로 앞 야외 임시주차장을 여유 있게 이용했습니다.

 

티켓 발권부터 라커룸까지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개인마다 키를 부여받습니다. 맨 먼저 신발장에 신발을 따로 보관하고 라커룸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수영복으로 환복 후 풀장으로 이동하는데요.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렌탈 받으셔야 하는데 1명당 8,000원 합니다. 아이들 튜브는 1인용으로 빌렸는데 7,000원 발생했습니다. 2인용은 9,000원이래요.

 

그리고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썬비드 같은 경우는 대여를 해야 하는데 저희는 무료인 줄 알고 물건을 올려놓고 오니까 여긴 돈 내고 이용하는 곳이라 하더라고요. 하루 33,000원이라고 합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썬비드. 대여비를 내셔야 합니다.

 

 

각 코스별 풀장  이용후기

저희는 오후에 가서 윈드서핑 존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이용해 봤는데요. 유아 풀장과 쓰나미급(?) 파도가 수시로 발생하는 파도 풀장인 미오풀을 위주로 5시간 내내 즐겼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후기 공유합니다.

 

 

 

키즈 풀장과 파도 풀장 후기

보통 영아부터 유아까지는 키즈 풀장을 이용하는데요. 저희도 거의 대부분을 키즈 풀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형 바운스 놀이구를 설치해서 각 코스별로 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시흥 웨이브파크 키즈풀장 전경

 

수시로 유아 풀장을 청소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15분 정도 쉬면서 아이들의 체력을 보충해 주고 수영장도 평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키즈풀장 바운스 놀이기구

 

 

키즈 풀장에서만 놀다가 어디선가 파도가 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바로 옆 파도 풀장으로 차원 이동을 했습니다. 파도가 시작되는 시점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오산입니다. 파도가 끝나는 지점이 더 스릴 넘치고 스펙터클했거든요. 파도에 물도 많이 마셨습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파도풀장 풍경. 수시로 파도가 친다.

 

 

 

그 옆에서는 윈드서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물 2만 6천 톤으로 파도를 만들어 인공 바다가 된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한번 배워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었던 매력적인 스포츠 같아 보였어요. 

 

윈드서핑 하는 사람들

 

 

또한 미끄럼틀과 집라인 놀이시설도 있었는데요. 미끄럼틀은 하강하는 속도가 빨라서 약간 무서웠습니다. 밑에서 안전요원이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5살 아이도 타는 걸 봤습니다. 

 

시흥 웨이브파크 미끄럼틀 놀이기구

 

 

뜨거운 여름에는 물놀이가 최고

온도가 37도 이상을 기록한 폭염 속에서 즐겼던 시흥 웨이브파크 파도 풀장은 그야말로 피난처 중의 최고봉이었습니다. 비록 살은 좀 탔지만요. 따뜻한 물속에서 오랜 시간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고 아기자기한 해양 놀이기구를 무난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샤워 시설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고 보안도 철저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시설은 아니지만 후회 없는 피서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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