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대한민국 암 사망률이 26% 인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82,688명이며 심뇌혈관 질환 사망자수인 54,176명 보다 28,512명 더 많습니다. 암은 여전히 부동의 1위 로서 암 정복으로 가는 길은 머나먼 여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의 위험성
암은 만성질환에 속하는데요. 만성질환이라 함은 높은 연령 층으로 갈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최소 3개월 이상 병이 지속되면서 자신은 물론 지켜보는 가족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집착이 강한 얄미운 질환입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만성질환은 병의 진행이 느리고 호전적 이였다가 다시 악화 되는것이 특징인데요. 그러다가 "기적"처럼 치료되기도 하고 생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열심히 노력하여 완쾌되는 경우도 저는 많이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늘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만성질환이 호전적 이였다가 결국에는 악화가 되어 생명을 잃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병의 원인이 밝혀지는 것도 드물다고 합니다.
사망자 79.6%가 만성질환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면밀히 살펴 보았습니다. 2021년 전체 사망자의 79.6%가 만성질환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 |
만성 질환 | 79.6% |
감염성 질환 | 12.1% |
손상 및 기타 | 8.2% |
사망률 높은 폐암
만성질환 중에서도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악성 신생물(암)이 26%, 심뇌혈관 질환 17%, 만성 호흡기 질환 4.4%, 당뇨병 2.8%로 암의 비중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입니다. 다음으로 높은 암은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이였습니다. 여기서 성별로 암 발생 현황이 차이가 났는데요. 남자의 암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았습니다.
성별 암 발생 순위 | |
남자 | 폐암▶간암▶대장암 |
여자 | 폐암▶대장암▶췌장암 |
폐암이 남녀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네요. 군생활 시절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간접흡연을 따라다니면서 많이 당했습니다. 항상 전우들끼리 대화 나눌 기회가 생기면 늘 옆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죠. 구수한 담배 연기를 맡아가며 열정적으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다들 담배 연기를 뿜어 내면서 듣고만 있더라고요. 그때 당시에는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몰랐습니다. 무조건 안 피기만 하면 건강할 줄 알았죠.
건강에 대한 경고문구
가끔 편의점에서 저는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폐가 흐드러지게 썩어가고 곰팡이가 핀 사진을 담뱃갑에 붙이고 판매를 하다니요. 바꿔 생각해 보면 암을 유발하는 모든 식품에 암 경고문과 사진을 붙일 수는 없겠죠? 그만큼 담배가 참 무서운 기호식품 같습니다. 이번 질병청 집계를 보면서 너무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절제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2022년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자료는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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