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돌아보면 건강하게 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서 돌연사(급사)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심장질병인 관상동맥질환이 커져서 순식간에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입니다. 갑자기 쓰러졌을 때 응급조치는 어떻게 할까요? 사전에 돌연사를 막을 방도는 없을까요?
80%는 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관상동맥질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관상동맥은 쉽게 말해 심장 표면의 혈관을 지칭하는데 대동맥으로부터 갈라져 나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관상동맥질환입니다. 관상동맥은 크게 두 가지인데 혈관이 막히는 것은 심근경색이며 혈관이 좁아지는 것은 협심증으로 분류합니다.
돌연사의 정의는 발병한 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입니다. 돌연사의 80% 정도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인 경우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때가 중요합니다. 신속 정확하게 초기 대처를 해야만 살아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현한 후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심근경색 증상
- 가슴 한복판이 찌르는 듯하거나 조이는 듯한 참기 힘든 통증이 지속됩니다.
- 가슴에서부터 점점 등, 팔, 어깨, 턱으로 전이가 됩니다. 뼈의 통증이 있다고 해서 정형외과에 가지 마시고 종합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심하다면 신속하게 119 응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 식은땀이 나며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 주로 45~75세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돌연사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
돌연사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살아간다면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돌연사 가능성이 있는 주요 질환 |
흡연, 서구화된 식습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 대사 증후군, 스트레스, 동맥경화증, 운동 부족, 과음 |
흡연하고 운동을 안 한다고 해서 바로 돌연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성 있는 모든 질환이 심장질병인 관상동맥질환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질환이 있다는 가정하에 적극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심근경색증 발생 빈도가 남성은 2~3배, 여성은 6배가량 비 당뇨병 환자에 비해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아래 돌연사 예방수칙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건강이 곧 가족의 건강이자 행복입니다.
- 금연 계획을 세웁니다. 작심삼일이 되어도 좋으니 일단 실천해 봅시다.
- 식습관을 개선합니다. 식물성 기름 사용, 적당한 소금 섭취,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 소식, 카페인 금지 (심장에 자극)
-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새벽보다는 오후에 합니다. 적어도 1주일에 3일 이상 30분을 목표로 하고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위주로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쟁 위주의 운동은 삼가세요. 건강 올림픽 금메달은 경쟁이 아닙니다.
- 가슴 통증이 시작될 때 즉각 주위에 알리고 최대한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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