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접하는 영수증잉크에서 기준치의 60배를 초과하는 발암 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발암 물질의 정체는 비스페놀A(BPA)라는 성분입니다. 주로 영수증으로 사용하는 감열지 잉크에 묻어 있는데요. 은행 대기표, 단말기 영수증 등에 있는 환경 호르몬 성분입니다.
발암물질 비스페놀A의 서식지
물건을 구입 했을 때 우리는 계약을 맺기 위한 조건으로 영수증을 받습니다. 나중에 교환이나 환불을 받으려면 반드시 필요한 증명의 역할을 합니다. 저도 저번 주에 물건을 사고 종이 영수증을 A4용지에 정성스럽게 풀로 칠해서 붙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증명을 위해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이 영수증 잉크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다니요. 뒷조사 들어갔습니다. 그 발암 물질의 정체는 비스페놀A(BPA)라는 성분입니다. 이 녀석 어디에 서식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순서 대기표를 발급하는 은행이나 관공서의 영수증 잉크를 조심하세요.
- 식당이나 일반 상점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조심하세요. 영수증을 거절 하시거나 사진으로 남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 기차표와 영화표도 위험 대상입니다. 피해가는 방법은 아래에 세부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것 바르면 더 많은 비스페놀A에 노출
여기서 또 충격적인 데이터가 하나 있습니다. 손 세정제, 로션을 바르고 영수증을 만지면 더 많은 비스페놀A에 노출이 됩니다. 요즘 같이 코로나 시국에 손 세정제를 많이 바르는 상황에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해외 출장을 가면 거의 모두 간이 영수증을 받는데요. 수필로 작성하기 때문에 답답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역전이 되었습니다. 불편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차라리 간이 영수증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왜 업체에서는 발암물질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영수증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을까요? 물론 친환경 제품인 비스페놀A Free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용이 3배로 들어가고 오래 사용하거나 흠집이 생기면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스페놀A 금지 사례와 질환
해외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프랑스만 하더라도 2015년부터 비스페놀A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2012년부터 젖병, 화장품 원료, 영유아용 제품에 비스페놀A를 금지시켰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범위를 좀 더 넓혀서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비스페놀A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생기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안전성 연구소 가민한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두뇌의 시냅스 형성 장애와 기능 저하, 불안감 증가와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밝혀 냈습니다.
- 인체 노출 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기형아, 정자 수 감소, 유방암, 자궁암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럼 비스페놀A(감열지)를 피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장갑을 착용하고 영수증, 티켓을 만집니다. 이왕이면 얇은 장갑이나 비닐장갑을 준비하셔서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종이 영수증을 거절하고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을 찍어 갤러리나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비스페놀A Free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디지털 증명 기술의 발전을 기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환경 독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수증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프랑스처럼 국가 차원에서 명확한 규제와 관리 방안을 강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편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 기술을 계속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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