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오인받는 뇌질환 수두증(뇌수종)의 정체는?

수두증(뇌수종)은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억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모두 치매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수두증'도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수술만 하면 완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두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두증(뇌수종)이란?

수두증은 뇌실 내에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뇌압이 올라가서 뇌 손상을 발생시키는 상태입니다. 다음 2가지의 형태로 발생합니다.

 

• 선청성 뇌수종: 이 유형은 출생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크게 3가지 요인인데요.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임신 중에 감염이 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뇌와 중추 신경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으로부터 기인 합니다.
  
  
• 후천성 뇌수종: 이 유형 또한 3가지의 요인으로부터 발생합니다. 외상, 감염, 종양으로 나중에 발생하게 되는데요. 기타 뇌 내 뇌척수액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기인할 수 있습니다.

 

수두증 예방법

수두증의 예방은 근본적으로 상황을 자각하고 통제하면 되는데요. 임신 중에는 감염을 피하고 스포츠나 구기 종목같이 과격한 운동을 할 때는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두부 손상에 대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면 수두증(뇌수종)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매와 수두증의 비교

치매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겹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과 메커니즘은 다르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말해 수두증(뇌수종)은 뇌척수액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방면에 치매는 기억, 사고, 행동, 의사소통 등 다양한 뇌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수두증은 치료 차원에서도 치매와 구분됩니다. 치매는 완벽한 치료를 바라기는 어렵고 현상 유지를 통해 병의 예후를 지켜봐야 합니다. 반면에 치매의 한 종류로 취급하기도 하는 수두증은 수술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거나 완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두증의 수술 과정을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수두증 수술 과정은?

수두증 수술 절차의 핵심은 션트를 뇌에 삽입하여 뇌척수액의 흐름을 전환시켜 뇌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션트의 재료는 실리콘과 같은 유연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션트 수술이 끝나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실시하면서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션트 수술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두증 션트 수술 또한 감염, 출혈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으며 션트의 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위험성이 낮고 수술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수두증 방치 시 일어나는 증상들

수두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생기는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기억 및 인지장애, 보행장애, 요실금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수술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뇌 손상, 시력 손상 및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수두증(뇌수종)은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트리며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