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냉장고 등의 기계에서는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이런 전자파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전자파 과민증을 비롯하여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기소모량이 많이 발생할수록 전자파의 위험성이 커지는데요. 전자파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기기별 안전거리를 알아보고 차단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냉장고
보통 냉장고는 거실에 많이 위치시킵니다. 그만큼 전자파 노출에 취약한데요. 냉장고 전자파를 100% 줄일 수는 없지만 거리를 두는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전자파 안전거리는 2~3피트(60cm~90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자료에 의하면 냉장고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강도는 0.02mG(밀리가우스)입니다. 따지고 보면 인체보호 기준인 883mG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냉장고 뒤편에서 분출되는 전자파 강도입니다.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 뒤편이 위험 요소
냉장고는 앞 방향보다는 뒤에서 전자파 발생이 100배 더 많다고 알려졌는데요. 게다가 냉장고의 구성 성분인 자기장은 벽과 금속까지 통과하는 유령 같은 존재입니다. 최대한 방과 떨어진 한적한 곳에 냉장고를 위치시켜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저는 냉장고 옆에 소파를 두고 생활했는데요. 소리도 거슬렸지만, 뒤편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공격을 받으면서 살았다는 것이 분하게 느껴집니다.
2. 스마트폰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전자기기의 대명사가 스마트폰인데요. 그런데 이 스마트폰에서는 어느 정도의 RF 방사선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모델, 유형, 안테나 강도에 따라 방사선 방출량이 다릅니다. 평상시 스마트폰과의 안전거리는 6~8인치 정도입니다. 대략 15cm에서 20cm입니다.
스마트폰 전자파 차단 방법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RF 방사선을 차단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는 건데요. 물론 그럴 수가 없죠. 저도 하루 3~4시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핸즈프리(handsfree) 옵션 사용: 휴대폰 기기를 꺼낼 필요 없이 통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블루투스 방식을 많이 이용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핸즈프리라고 작성하시면 관련된 모델들이 나오니 참조해 주세요.
- 스피커 모드 사용: 핸즈프리의 일종입니다. 제가 가끔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주변 상황이 조용할 때 스피커 모드로 설정 후 거리를 떨어트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 거리 두고 통화: 아주 단순한 방법입니다. 휴대폰과 거리를 두고 통화를 하는 것인데요. 스피커 모드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살짝 거리를 두고 통화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청력이 좋다면 거리를 더 두셔도 됩니다.
- 번갈아 통화하기: 왼쪽 귀와 오른쪽 귀를 번갈아 가면서 통화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장시간 통화할 때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습니다.
3. 전자레인지
저는 성격이 좀 급한 편에 속합니다. 시간을 설정하고 식품을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때도 그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성미 급한 한국인의 특징 중 하나죠. 그러다 보니 전자레인지 전자파에 많이 노출됐습니다. 최소 3~5피트 (90cm~150cm) 정도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코드를 꽂기만 해도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 두세요.
4. 에어컨
후덥지근한 여름철만 되면 에어컨 주변으로 땀에 찌든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냉방병도 문제지만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에어컨 실내기, 실외기에서 전자파가 발생하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적어도 6피트 (180c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약 2m 정도 됩니다.
전자파가 벽과 금속을 통과할까요?
전자파는 벽과 금속을 통과할 수 있는 성질을 지녔습니다. 다만 벽이나 금속의 두께와 밀도에 따라서 감쇠가 되거나 노출 수준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경우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보통 거실 벽면으로 에어컨을 배치해 놓는데요. 그런데 에어컨 전자파가 벽을 통과한다면 바로 안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침실은 에어컨을 비롯한 전자기기들과 최대한 떨어진 곳에 배치합니다. 가구 배치하실 때 전자파가 발생하는 전자기기들을 꼭 침실이나 책상에서 멀리 격리해 주세요.
맺은 말
전자파를 피하기 위한 방법 중 전자파 인증 제품은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00% 완벽 차단은 아닐지라도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전자파 안전거리를 의식해야 합니다.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지금은 첨단 그 이상을 달려가는 시대라서 전자파를 피할 수가 없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의 일부처럼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이라도 전자파 안전거리와 사용 시간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TV도 1.5m~2m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시청하셔야 합니다. 세탁기는 탈수할 때 전자파가 급증한다고 하니 탈수 소리가 들릴 때 더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전자파 샤워 대신 청량한 숲으로 나가 자연이 주는 평화와 회복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불면증에 좋은 영양제 소개와 자외선을 차단하는 색깔의 효능을 소개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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