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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자 별/건강 정보

만병통치약 설탕이 만병의 근원? 설탕세 논란과 설탕 대체식품 소개

by 유니버스 존스 2023. 1. 1.

통안에-들어있는-하얀-유기농설탕
얼마전에 구입한 유기농 설탕 사진입니다. 이제는 설탕 대체식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설탕이 우리의 삶을 지배할까요?

 

한때는 설탕이 만병통치약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만병의 근원으로 전락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탕의 장, 단점을 알아보고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군을 소개하겠습니다.

 

 

 

설탕은 만병통치약?

우리 인생에서 만약 설탕이 없다면 어떤 소요 사태가 발생할까요? 소요 사태까지 생각할 정도로 과격한 표현을 했지만, 설탕은 우리의 욕구를 잠재워주는 만병통치약 같습니다. 실제로 11세기 아랍 의학자 이븐 시나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설탕은 만병통치약입니다"

 

설탕의 당분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게다가 저 같은 경우는 설탕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젠가 드라마에서도 제 기분과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는데요. 시련을 겪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주인공들이 양푼이 비빔밥을 정신없이 흡입하거나 달달한 빵, 케이크를 먹으면서 마음의 안식을 누리는 것을 봤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는 만성적으로 영양실조 상태인데요. 이때 칼로리 높은 설탕을 보급한다면 건강 회복 차원이 아니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의 식품으로 불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설탕세를 부과 중인 나라

하지만 요즘 설탕은 푸대접받고 있습니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과다하게 섭취 시 비만,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제된 흰 설탕은 나의 좋은 친구라고 고백했던 영양사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설탕 대체식품으로 새로운 친구를 삼았다고 합니다.

 

히브리대학 교수인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호모 데우스"에서 설탕은 화약보다 위험하다고 썼습니다. 근거로는 2012년 세계 사망자 수에서 80만 명은 자살했고 150만 명은 당뇨병으로 죽은 통계이기 때문입니다. 자살도 참 안타깝지만, 당뇨병으로 죽은 사람들은 얼마나 더 비통할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르웨이, 멕시코, 영국 등 전 세계 40개국에서 설탕세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과연 설탕세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구입을 망설일까요? 

 

설탕의 유혹 뿌리치기 

 

 

일단 365일 계속 러브레터를 보내고 있는 설탕의 유혹을 뿌리쳐야 할 것 같은데요. 평상시보다 야채를 더 많이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짙은 녹색 채소는 단것을 먹고 싶은 욕구를 어느 정도 잠재워 준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일을 좀 많이 먹는데요. 물론 과일도 그 종류마다 특성이 있어서 잘 알아보고 먹어야겠죠. 신장이 나쁜 사람이 바나나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바나나의 풍성한 칼륨으로 인해 칼륨 배출이 힘들다고 합니다.

 

결론은 설탕도 과일도 적당히 양껏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설탕 대체식품이 있는데요. 이 기회에 설탕을 끊어보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보고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설탕 대체식품 소개

요즘 시중에도 판매되고 있는 설탕 대체식품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스테비아를 구입해서 먹어 봤습니다. 설탕의 1/2만 사용해도 설탕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니, 바로 적응하기는 힘든 맛이었지만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날것 그대로 드시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리와 베이킹에 적당히 첨가해서 드시면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단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설탕 대체식품 리스트
순수 메이플 시럽, 생 벌꿀, 스테비아(STEVIA), 알룰로스(ALLUROSE), 타가토스(TAGATOSE)

 

스테비아-대체설탕-포장지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설탕 대체 식품 중 하나인 스테비아

 


개인적으로 가끔은 생일파티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일탈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초콜릿과 케이크 정도는 즐거운 마음으로 어쩌다 한 번씩은 저의 몸에게 허락해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 봤는데요. 케이크의 날, 초콜릿의 날, 단팥빵의 날을 정해보려고 합니다. 일주일이나 한 달 단위로 달력에 기재하며 스스로 컨트롤하는 방법도 한 번에 무너지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줄여 가면서 몸과 마음의 자유를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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