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 및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홈텍스 신고 후기, 모두 채움으로 해결

2023년 1월 25일 기준 단순경비율이 2,400만 원에서 3,600만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점이 많은데요. 기존에는 2,400만 원만 넘어가도 많은 세금을 부과했었습니다. 3,6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80% 경비를 인정받아 세금 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세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수입에 상관없이 종합소득세 신고는 필수

본업을 하면서 배달 대행 및 프리랜서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 소득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퇴근 후 수시로 배달 대행을 했었는데요. 수입에 상관없이 꼭 소득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소득신고를 하셨다고 반드시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그때마다 세금을 원천징수 하면서 미리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보통 소득금액의 3.3%를 원천징수하고 있습니다. 수입금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소득신고를 하고 다시 세금을 돌려받는 기분 좋은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서 신고불성실가산세 등을 지불할 수도 있으니 꼭 신고하도록 하세요.

 

 

 

종합소득세 세부 신청 방법

배달 대행 및 프리랜서들은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셔야 하는데요. 홈택스에서 간편 세금 신고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본업이 있는 분들은 2월 연말정산에서 나온 금액과 부업으로 얻은 금액을 합산해서 세금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부업으로 얻은 수입 및 그 자체를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단 그림을 보면서 제가 직접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외로 간단해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국세청 홈텍스 로그인 주소입니다. www.hometax.go.kr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라 위에처럼 3개의 메뉴가 보일 겁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클릭합니다.

모두 채움(납부) 신고 대상이면 관련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부업으로 잠깐 했던 배달 대행 수입이 연 3,600만 원 이하였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모두채움 팝업창이 나타났습니다. 위에 수치 -16,040원은 환급받는 액수인데요. 예(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해서 초간편으로 신고 절차를 밣아보겠습니다.

 

 

 

핵심 기본정보를 입력합니다.

 

 

기본정보 입력창입니다. 저는 연락처 정보와 나의 환급계좌 정도만 입력했습니다. 신고 안내자료 요약에 보시면 종합소득금액이 있는데요. 세부내역보기를 클릭하시면 프리랜서 소득과 회사 소득이 정산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환급받는다면 하단 나의 환급계좌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환급계좌 불가라고 합니다.

 

최종 동의 후 신고서 제출하기 또는 신고서 수정하기를 클릭합니다

 

 

신고서 제출에 동의하는 순서인데요. 혹시라도 수정할 사항이 있다면 신고서 수정하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신고서 수정하기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신고서를 수정 후 동의에 체크해서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합니다

 

 

수정 작업이 끝났다면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지방소득세까지 한꺼번에 신고할 수 있다는 건데요. 개인정보 지방자치단체(위택스) 통보 제공 동의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 후 두 번째로 [전자신고 결과 조회] 화면에서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환급받아서 지방소득세에서도 종합소득세 환급액의 10%를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1,604원이네요. 이렇게 간편하게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까지 신고했는데요.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건가, 의구심이 듭니다. 비록 부업으로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국가의 책무를 조금이라도 감당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다음에는 단순경비율 3,600만 원을 초과해서 신고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네요. 얼마나 많이 세금을 내야 할지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