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점심 식사로 토굴 2년 숙성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1인분 12,000원 이었지만 깔끔하고 얼큰한 맛의 향연이었습니다. 식당 앞 동물원과 실버벨 교회까지 덤으로 탐방했던 김치찌개 맛집 후기를 전달합니다.
목차
강원도 대관령 김치찌개집 정보
- 상호: 대관령 김치찌개집
-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03
- 메뉴: 김치찌개
- 가격: 12,000원
-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강원도 대관령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김치찌개 맛집입니다. 대관령의 푸른 자연 속에서 만끽한 깊은 맛이 일품이였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혼밥족에게도 안성맞춤! 감자와 콩나물은 덤
점심시간, 대관령을 지나다 배가 고파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한 곳입니다. 혼밥 손님을 위한 깔끔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단체 손님도 많았지만, 혼자 온 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답니다.
들어가자마자 밥과 반찬먼저 초 스피드로 주셨는데요.
강원도에서 생산된 감자가 밥 위에 올려져 나와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은근히 밥 위에 올려진 찐 감자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감자 크기가 작아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감자밥과 함께 나온 콩나물은 김치찌개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한데요. 셀프입니다.
2년 숙성 김치의 진한 풍미! 깊고 풍성한 맛
메뉴는 오직 김치찌개 하나! 하지만 2년 동안 숙성된 김치의 깊은 맛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함이었습니다. 아주 단순한 맛 같지만 깔끔함이 풍겨오는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김치가 2년 숙성돼서 그런지 첫 숟가락부터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풍미는 정말 일품이었어요. 유산균까지도 입안에서 퍼지는 느낌이랄까요?
돼지고기 맛도 좋았습니다. 비린내도 안 나고 2년 숙성된 김치와 아주 조화로웠습니다. 김치찌개 하면 돼지고기를 빼놓을 순 없죠. 돼지고기를 아껴 먹으면서 점심 한 끼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처음부터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한 번에 먹으면 발란스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대관령 여행 중 꼭 한번 들러야 할 맛집
강원도 대관령을 여행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간단하게 점심 한 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24시간 운영 중이니 아무 때나 가서 2년 숙성된 김치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밥을 하신다면 바로 패스인데요. 혼밥 하기 좋게 1인용 식탁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혼밥족에게 추천하는 깔끔하고 편안한 식사 공간입니다.
식당 앞 미니 동물원과 실버벨 교회
식당 앞에는 미니 동물원과 실버벨 교회가 있는데요. 저는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둘러보았습니다.
동물원 규모는 작지만 당나귀, 포니, 알파카, 강아지들까지 모여 있어요. 둘러보면서 방금 먹은 김치찌개 소화가 다 되는 것 같았습니다.
미니 동물원 위로 올라가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나 있을 것 같은 교회가 있습니다. 실버벨 교회라고 하는데요. 이날 실버벨 교회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연인과 가족들이 참 많았습니다. 김치찌개 먹고 꼭 한번 미니 동물원과 실버벨교회를 둘러보세요. 바로 코 앞입니다.
점심 식사만 하고 가려 했는데 선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오면 실버벨 교회 앞 피자집에서도 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 작지만 즐거운 김치찌개 맛집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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