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카봇 다이어 EX 구매 후기, 파이어트럭 다이어와 구급차 리프

어린이날을 맞이해 헬로카봇 다이어 EX를 아이에게 사 주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11만 원대에 구입을 했는데요. 좀 비싸 보이긴 했지만, 생기 없던 아이의 눈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하면서 가정에 평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재난 재해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는 다이어EX

아래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재난 재해로부터 사람들을 구조한다! 라는 컨셉이 참 마음에 듭니다. 두 재난 재해 로봇이 합체를 해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한다는 설정입니다. 정확하게 말해 불을 끄는 파이어트럭인 다이어와 구급차 리프가 합체를 하게 되면 다이어 EX가 됩니다. 

 

 

 

11만 원대에 팔고 있는 다이어 EX 변신 장난감

 

이제 안을 살펴볼까요? 가장 아이가 설레면서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는 순간입니다.

 

다이어EX 내부 모습

 

 

패트론 S와 합체하면 슈퍼패트론 S가 되는데요. 경찰차 스키드, 스쿨버스 패트론이 그 주인공입니다. 다만 별도 판매 제품이라 다이어 EX가 귀찮아진다면 슈퍼 패트론S를 향해 분명 떼를 쓰고 달려들 것 같습니다. 한번에 다 구매를 하시는것 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구매해 보세요. 두 번의 평화가 찾아오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EX 뒷표지

 

 

합체 다이어 EX

아래 그림처럼 파이어트럭 다이어와 구급차 리프를 합체해 보았습니다. 시너지가 폭발하는군요. 변신 합체 로봇은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고 하는 상술일 수 있겠지만 아이들 두뇌 발달에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단단히 각오하고 새로 개발되는 변신 로봇에 잘 대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옛날 뽀로로 시대가 그리웠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포근한 매력이 넘쳤는데요. 지금은 로봇 장난감을 좋아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조금 폭력적인 모습을 많이 답습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의 평화를 지키지만, 그 과정에서 때리고 부시고 어퍼 지고를 반복하다 보니 아이가 집 안 구석구석을 겁도 없이 헤집고 다니고 있어요. 릴랙스맨이 필요합니다. 

 

차에서 로봇으로 합체하는 다이어 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