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 눈썰매장 가격, 주차, 코스별 체험 후기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 눈썰매장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합니다. 눈썰매장 가격, 주차 정보, 코스별 체험담은 물론 식당 정보까지 모두 확인해 보세요. 필요한 주요 정보를 이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스노우 빌리지 종일 이용권
저희 가족은 하루 종일 눈썰매를 타며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았습니다. 강원도 평창 지역에서 총 3곳을 먼저 알아보았는데요,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리조트는 회차당 이용권만 제공되어 시간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휘닉스파크는 종일 이용권이 있어 온종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현장에서 아이와 함께한 생생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 보겠습니다.
입장료와 운영시간
저희는 카드사 제휴 할인을 통해 종일 이용권을 24,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무료 이용 대상은 만 36개월 미만 유아로, 보호자 동반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증빙 서류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주세요.
| 항목 | 내용 |
| 입장료 | 종일권(주중/주말) 35,000원 ※ 대 / 소인 이용 금액 동일 ※ 중복 할인 불가 |
| 운영시간 | - 어린이 튜브 썰매 10:00 ~ 17:00 - 어린이 놀이터 10:00 ~ 17:00 - 자이언트 튜브 썰매 10:00 ~ 16:00 - 봅슬레이 튜브 썰매 10:00 ~ 16:00 |
| 발권시간 | 10:00 ~ 15:30 |
| 이용문의 | 033-330-6818 |
매표소에서 종일 이용권 티켓을 받았는데, 놀러 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모두 옷에 티켓을 달고 있어 마치 심포지엄 참석자나 관리자처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저희도 티켓을 옷에 달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답니다.
눈썰매장 위치와 주차정보 팁
유명 리조트의 스키장은 어디를 가든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12월 평일 오전에 방문해 간신히 주차할 수 있었지만,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 잡아야 했습니다.
따라서 주차를 위해서는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스키하우스 방향 주차장보다는 유스호스텔 주차장이 더 가까워 편리합니다.
저희는 클럽하우스 방향에 주차하고 약 5분 이상 걸어가야 했습니다. 유스호스텔 바로 앞 주차장이 가장 편리하니 참고하세요! 😊
휘닉스파크 스노우 빌리지 매표소
귀여운 북극 물개 캐릭터가 그려진 컨테이너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협소하지만 알찬 공간 속에 매표소와 헬멧 착용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까지는 안전을 위한 작은 약속으로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데요. 아이들의 크기에 맞춰 대, 중, 소로 세심하게 준비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추운 날에는 귀마개를 착용하고 헬멧을 착용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 빌리지 눈썰매장 3가지 코스소개
매표소를 나오자마자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의 눈썰매장 구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눈썰매장은 크게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 키즈 튜브 썰매 – 유아를 위한 아기자기한 썰매장
- 봅슬레이 – 짧지만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
- 자이언트 튜브 썰매 – 가장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인기 코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유아용 썰매장은 건너뛰었지만, 올라가는 길에 풍경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1. 키즈 튜브 썰매
키즈 튜브 썰매장은 아기자기하고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어 정말 귀엽더라고요. 봅슬레이나 자이언트 튜브 썰매는 아무래도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이렇게 작은 키즈용 눈썰매장이 유아들에게 딱 맞고 인기 만점인 것 같아요.
2. 봅슬레이
봅슬레이 코스는 짧지만 다이내믹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순서대로 움직이면 되고, 한 사람이 완전히 내려간 후 다음 사람이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스라, 줄이 몰리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 명이 내려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람씩 차례로 출발하기 때문이에요.
저희 가족도 가장 많이 즐긴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이 봅슬레이였습니다. 부담 없이 탈 수 있으면서도 재미있어서 여러 번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처음 탈 때는 어른인 저도 내려가면서 순간적으로 약간 긴장했지만, 몇 번 타다 보니 점점 더 즐거워졌습니다.
심지어 5살 아이도 무리 없이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이 코스가 얼마나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재미와 스릴을 모두 갖춘 임팩트 있는 코스라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 같아요!
3. 자이언트 튜브썰매
이 코스는 가장 인기가 많고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어요. 다만, 리프트가 따로 없어서 튜브를 직접 끌고 올라가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긴 했지만, 오히려 그 과정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올라가는 동안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거든요.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튜브에 앉혀놓고 마치 극기훈련하듯 끌고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런 과정조차 놀이처럼 즐기더라고요.
정상에 올라가면 양쪽으로 나뉜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두 코스를 모두 경험해 보니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튜브의 손잡이를 서로 잡고 하나로 연결한 후, 가족 모두 함께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동안 튜브가 빙글빙글 돌거나 거꾸로 내려가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그런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흥미를 더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혼자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이를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서 부모가 튜브를 잘 잡아주며 함께 내려오는 가족이 많았어요. 저희 가족도 그렇게 함께 소리를 지르며 신나게 내려왔답니다.
자이언트 튜브 썰매는 스노우빌리지의 메인 하이라이트로,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흥미진진한 코스였습니다!
주변 휘닉스 파크 스키장 풍경
눈썰매를 타러 온 길이었지만, 휘닉스 파크 스키장에서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타고 눈 위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가족도 다음에는 꼭 스키를 배워보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눈썰매보다 훨씬 더 다이내믹하고 짜릿하며, 한번 시작하면 빠져들 만큼 중독성이 강하겠죠?
눈썰매장 어린이 놀이터 풍경
작은 어린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어린이 놀이터도 둘러봤는데요. 크리스마스트리와 어우러져 성탄 분위기가 가득해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썰매장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는 걸 보니,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였어요.
하얀 눈밭 위에는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작은 집도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곳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었어요. 유아들은 집 안에 들어가 눈을 만지며 소꿉놀이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또한, 에스키모인들이 살 것만 같은 하얀 집 모형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곳은 아이와 사진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들어가 보고 싶을 만큼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텐트촌 풍경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텐트촌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약 세 동 정도 있었는데, 간식을 먹으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어요.
휘닉스파크 스키하우스 라운지 식당 후기
눈썰매를 신나게 타다 보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종일권을 끊어 놓아서 언제든지 다시 가서 눈썰매를 탈 수 있어 여유롭고 자유로운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매표소를 빠져나와 5분 정도 걸어가다 휘닉스파크 내 스키하우스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예상보다 너무 비쌌습니다. 떡볶이와 튀김 세트가 17,000원, 왕돈가스 20,000원, 차돌숙주라면 19,000원, 짜장면도 18,000원이었어요. 저희는 소고기 볶음밥, 떡볶이, 짜장면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비쌌지만, 다행히도 맛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만약 맛이 없었더라면 가격과 함께 실망했을 겁니다.
원래 이곳은 뷔폐로 제공되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단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식당도 있었습니다. 청림, 온담, 푸줏간, 온도 등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고기 및 순댓국과 찌개류를 파는 곳이었고, 저희는 시간을 아끼고 다시 눈썰매를 타기 위해 비록 가격은 비쌌지만 맛있는 곳에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참고로 2층에는 롯데리아도 있었습니다.
맺은 말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는 다양한 눈썰매 코스와 어린이 놀이시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들까지,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특히, 종일권을 이용할 수 있어 자유롭게 여러 번 눈썰매를 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식사는 가격이 다소 비쌌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기분 좋게 해결할 수 있었고, 이렇게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맡기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는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스키와 보드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만드는 멋진 장소였습니다. 가볍게 눈썰매만 타고 가실 분들은 꼭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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