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닭가슴살, 고기를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면 안 되나요? 개인 후기

냉동 닭가슴살 및 냉동 고기를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면 박테리아 증식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냉동 고기 특히 닭가슴살을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시면 위생상 큰일 날 수 있습니다. 급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 빨리 먹으려고 냉동실에 얼린 닭가슴살 및 냉동고기를 전자레인지에 바로 해동하며 꺼내 드시는데요. 이렇게 하면 균일하게 해동되지 않을뿐더러 부분적으로만 익기 때문에 세균 증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해동의 취약점

일단은 전자레인지에 닭가슴살 및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것은 고르지 않게 해동이 될 수 있어서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닭가슴살 같은 경우는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냉동 닭가슴살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했을 때 체험담을 살짝 들려드리겠습니다. 시간은 없고 가스레인지에 물 끓어오르는 시간도 못 견디겠고 배도 고프고 해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했습니다.

 

아주 뜨겁거나 따뜻한 감이 몰려오면서 먹어도 되겠지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그 이면에는 아직도 살얼음판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에 균일하게 해동이 되면서 익혀지는 것이 아니구나! 깨달으면서 다시 열심히 뒤집어 가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건강상 가장 위험한 부분은 여기에 있습니다. 과장되게 말하기는 했지만, 살얼음판이라는 그 부분을 중심으로 유해한 박테리아의 서식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미국 에버테이던디대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한 칠면조 고기가 냉장실에서 해동한 칠면조 고기에 비해 유해 세균이 무려 2배나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대장균 같은 유해 세균이 번식한 음식을 먹을 때는 아주 심한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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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닭고기 및 일반고기 해동하는 방법

 

 

 

그럼 전자레인지 말고 어떻게 하면 유해 세균 증식 없이 잘 해동해서 먹을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동해야 닭고기 및 일반 고기의 육즙과 질감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냉동 고기를 해동 후 바로 조리해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조리를 하지 않았을 때는 박테리아의 공격으로 식중독 및 심한 배탈이 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나는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항을 잘 지켜서 해동하시기를 바랍니다.

 

• 포장지를 제거합니다. 플라스틱, 랩, 폼 트레이, 기타 포장재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기능은 냉동식품 해동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 닭가슴살(냉동고기)을 적절하게 분리해서 해동하세요. 골고루 해동되기 위한 조건입니다. 살이 두툼하니 서로 붙어 있으면 부분해동 될 위험이 있습니다.
• 해동이 끝난 냉동고기는 바로 조리하세요. 실온에 계속 방치하면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됩니다.

 

 

 

냉장고 해동이 가장 안전합니다

결론은 냉장고 해동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냉동 닭고기가 서서히 해동이 되면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박테리아 증식 또한 최소화하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특히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중독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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