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금 아메리카노 매송 휴게소 달콤 짭짜름한 매력의 맛 [내돈내산]
진한 아메리카노와 부드럽고 달콤한 바다소금 크림의 절묘하게 조화로운 맛을 아시나요? 카페인에 예민하여 수면 장애가 있지만 바다소금 아메리카노의 달콤 짭짜름한 맛은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매송 휴게소를 자주 이용합니다. 왜냐면 이곳 브알라 카페에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서 인데요. 평소 카페인에 예민해서 의사의 권유대로 일주일에 1~2잔 정도 오후 1시 이전에 마시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오후 1시가 지나도 꼭 마시고 싶은 커피가 바다소금 아메리카노입니다.
바다소금 아메리카노의 3가지 매력
1. 마이크로랏 농장 스페셜 원두커피로 미국협회 SCAA의 평가를 거친 특별한 원두를 사용합니다. 일단은 커피 본연의 기본 베이스가 탄탄하네요.
2.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는 브알라카페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짭짜름한 바다소금 크림의 맛과 동시에 진한 아메리카노의 향미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 느낌의 라떼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바로 섞지 말고 위에 크림부터 맛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7:3의 비율로 섞어 마십니다. 아메리카노 7, 바다소금크림 3입니다.
이렇게 천천히 마시다 보니 크림과 커피가 자연스럽게 혼합이 되면서 은근 매력적인 라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메리카노의 진한 맛과 바다소금 크림의 절묘한 조화가 일으키는 중독성 강한 맛이 매송휴게소를 찾게 만드네요.
한겨울에도 즐기는 아이스 바다소금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는 개인적으로 아이스로 추천합니다. 따뜻한 메뉴는 왠지 생생한 풍미의 맛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한 겨울에도 아이스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카페인에 예민해서 요즘은 투 샷이 아닌 원샷으로 내려달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진한 매력의 맛은 없지만 꿀잠을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원샷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2023년 기준으로 아직 브알라 매장이 전국에 많이 없어서 저는 매송휴게소 하행선을 주로 이용합니다.
얼마 전 바다소금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커피를 다른 업체의 카페에서 마셔봤는데 브알라 같은 맛은 안 났습니다. 참고로 저는 브알라 카페에서 일체의 협찬이나 알바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순수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그 외 바다소금 아메리카노 말고 크로플과 질소 아이스크림 메뉴도 참 맛있었습니다.